◆… 자료 : 안투투
갤럭시S4의 출시 열흘을 앞두고 사양에 대해 여러 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엑시노스 옥타코어가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전문 정보제공매체인 폰아레나는 “그동안 갤럭시S4에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옥타코어가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600을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있었지만 새롭게 입수한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 자료는 일부 소문에 근거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유출된 자료를 보면 엑시노스 5410으로 분명히 명기되어 있으며 4×4(옥타코어)가 장착되어 1.8GHz(기가헤르츠)로 동작, 다른 프로세서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안드로이드 4.2가 탑재되어 있으며 각 통신사마다 다른 사양을 갖는 변종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월드 폰’으로 특정 통신사에 얽매이지 않고 대부분의 통신사를 지원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확인된 아이폰과 같은 접근 방식으로 현재 사용 중인 GSM/WCDMA/LTE 통신망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최근 퀄컴이 40여개의 주파수와 통신방식을 하나의 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칩을 발표함으로써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소문으로 확인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외의 사양은 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2GB(기가바이트)램, 16BG 또는 32GB 내부저장 용량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내부저장 용량을 64GB로 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으나 확인된 사실은 없다. 또한 벤치마크 상으로는 4.99인치 풀HD(1920×1080)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아몰레드 방식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결국 오는 14일 공개되면 모든 것이 밝혀지겠지만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 자료를 통해 삼성이 엑시노스 옥타코어를 갤럭시S4에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