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호젓하게 정사를 즐기던 여자가 사자에게 잡아먹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짐바브웨의 마이짐바브웨는 “샤라이 마웨라로 밝혀진 여자가 남자 친구와 짐 카리바 지역의 숲속에서 관계를 맺던 중 사자에 의해 잡아먹힌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은 변을 당했으나 함께 있던 남자 친구는 알몸으로 도망쳐 나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친구는 여자가 사자에게 잡아먹히는 동안 겨우 탈출 했다. 그가 탈출하는 동안 길에는 많은 운전자들이 있었지만 알몸으로 도로 위를 질주하는 바람에 미친 사람으로 보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국립야생동물원 당국은 마을에 전단지를 돌리고 밤에는 산책로나 숲속 길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경고하며 개별적인 행동을 자제하도록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동물학자들에 따르면 “사자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지만 서식지 파괴로 갈 곳을 잃은 사자들이 사람을 먹이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면서 “한번 사람을 공격한 사자는 손쉬운 먹잇감으로 생각해 반복적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잡아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