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세청 고위공무원단 TO는 총 38개. 구체적으로 1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가급' 고위공무원은 국세청 차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4개다. 나머지 34개는 2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나급'이다.
34개 나급 TO 중 4개는 외부파견 TO(중앙공무원교육원, 국방대학원, 미국IRS, 미국 총영사관). 이를 가감하면 실질적으로 본청과 서울국세청, 중부국세청 국장급 직위에 근무하는 국세청 고위공무원단 인원은 34명(가급+나급)이 된다.
국세청 고위공무원단의 대다수는 행정고시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 37명의 고위공무원(중부지방국세청장 제외) 중 행정고시 출신은 23명. 일반공채 출신 8명, 군특채 출신 3명, 8급특채(세무대) 출신 2명, 외부공모직 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신지역별로 구분하면, TK(대구경북)출신이 14명으로 가장 압도적이다. 특히 당장 1급 기용 선상에 올라선 행정고시 27회∼28회 고위공무원 중 상당수가 TK출신들이다.
이어 PK(부산경남) 5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 9명, 충청 4명, 호남 5명(전북 3명, 전남 2명) 등으로 출신지역이 분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