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현장조사를 위해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한 날 이었다.
손 청장은 오전 강동세무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장 및 각 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장덕렬 서장으로부터 현안업무와 부가세확정신고 현황 및 전자신고 현황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손청장은 "납세자들이 신고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대신 부정환급혐의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손 청장은 3층 대강당 자기작성교실과 1층 납세자휴게실을 둘러보고 "휴게실에 에어컨까지 있어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청장은 오후에는 송파세무서를 순시했다. 송파서 순시에서는 김정환 서장의 안내로 납세지원센타와 부가세신고 자기작성교실을 둘러보고 신고서를 작성중인 납세자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묻고 청취했다.
한편 손 청장은 이번 부가세 신고업무를 독려하기 위해 12일 삼성세무서 및 용산세무서를 순시한데 이어 16일에는 마포세무서를 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