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 랭킹 1위 등극 <사진: KBS>
박인비 세계 랭킹 1위 등극
16일(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가 1위에 등극했다.
2006년 여자골프 세계 랭킹이 도입된 이후 한국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2010년 신지애에 이어 두 번째다.
종전 1위였던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2위, 대만의 청야니가 3위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2007년부터 LPGA투어에서 뛴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과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포함, 통산 5승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박인비는 "내 골프 인생에서 있어 최고의 날이다. 가족과 함께 이 소식을 나누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 세계 랭킹 1위 등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에 이어 박인비까지 세계 점령", "축하해요", "박인비 세계 랭킹 1위 등극,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