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이 'FTA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16일 논현동 청사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덜고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FTA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그동안 4700여 업체를 직접 방문, 맞춤형 1:1컨설팅을 제공했지만 한정된 인력에 따른 업무 부담,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애로, 정부 유관기관들의 FTA지원 사업 중복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세관은 'FTA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 원산지 관리시스템 구축부터 인증, 검증, 사전진단까지 아우르는 '기업별 맞춤형 Total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FTA 원스톱 지원센터'은 기업상담관, 현장지원팀, 컨설팅지원팀, 통관애로해소팀, 대외협력팀 등 산하세관 포함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지원센터에서는 기업상담관제도를 통한 FTA 활용상담과 FTA-PASS 구축·인증·원산지사전진단 맞춤형 Total 컨설팅을 진행하며 FTA 전문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간 잡매칭 사업 확대하고, FTA 활용애로 해소 등 수출기업 FTA 활용지원사업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김기영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중소기업 FTA 활용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의 질적인 면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에 더욱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 서울본부세관장을 비롯해 한휘선 한국관세사회 회장, 김영환 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장, 김두기 국제원산지정보원장 등이 참석해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