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실적 부진과 주가의 끝없는 추락에 시달리고 있는 애플이 이번에는 최고경영자 교체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포브스는 애플의 경영진과 가까운 월가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팀 쿡을 교체하려는 공식적인 움직임을 내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을 전한 임원은 주주들과 뮤추얼 펀드는 주주총회에서 팀 쿡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퇴장하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지난해 9월 705달러이던 주가는 390달러까지 추락함으로써 신뢰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애플과 밀접한 몇몇 대규모 이해관계자들은 팀 쿡이 애플의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2011년10월 이후 시장가치의 절반을 상실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축출되어야할 시간이라고 주장하며 만약 애플이 그러한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애플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관계자 중 한사람은 애플이 휴렛 팩커드와 JC페니와 같은 길을 가지 않기 위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가진 믿을 만한 사람을 찾기 위한 회사 내의 움직임이 있다고 말해 팀 쿡 교체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들은 애플이 주주들의 피해를 그치게 할 어떠한 방안도 찾지 않고 있다는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스티브 잡스 사망이후 퇴색해 가고 있는 역동성과 혁신에 대한 실종 문제를 반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강한 장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2900억 달러가 증발해 버렸지만 진짜 문제는 한탄스러울 정도의 둔화된 성장과 언제까지 침체가 언제까지 계속되느냐는 것이다.
S&P(스탠더드앤푸어스)의 스캇 캐슬러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 45% 성장보다 둔화된 14% 성장에 그칠 것임 이는 주력 상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부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만약 팀 쿡이 24일 실적발표에서 매우 극적인 새로운 제품이나 놀랄만한 수익을 발표하지 못한다면 주가는 더욱 추락할 것”이라며 “팀 쿡은 투자자, 주주 그리고 월스트리트의 압력에 직면할 것이며 결국 사임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