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 연세대에서 취임 후 첫 '금융 토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취임 후 첫 '캠퍼스 금융 토크'에 찾아간다.

캠퍼스 금융 토크는 지난 2011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행사로 전국의 대학교에서 거의 매달 열렸다.

이번 금융 토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최 원장이 직접 대학생들의 취업 고민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을 나눌 계획이다.

또 금융 소비자 보호, 서민금융 부담 완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가계 부채 연착륙 방안 등 최근 금융권의 이슈들을 놓고 대학생들이 치열한 토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권선주 기업은행 부행장, 지상돈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 지점장 등 연세대 출신의 금융계 임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금융권 취업과 관련한 강연과 조언 등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살린 실질적인 도움을 대학생들에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한 금감원 금융교육기획팀장은 "최근의 금융 이슈들에 대해 질의응답(Q&A)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