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세무서(서장 신현숙)는 관내 납세자와 시군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14일 정읍서에 따르면 '납세자와 함께하는 봄의소리 열린 음악회'를 지난 11일 정읍시 소재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모범납세 수상자와 개인․법인 사업자, 역대명예세무서장, 정읍서 관내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세무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정읍세무서 세정협의회(회장 부윤정)와 함께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납세자의 납세협력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전주 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과 정읍 지역 가야금 연주 및 병창단 및 가수 정주가 함께 했다.
전주 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은 ‘1812년 서곡’ 등 차이코프스키의 명곡들과 신나는 한국 가요모음 등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흥을 돋았다.
또 25현 가야금 연주단은 Beatles의 명곡 Hey jude(헤이 쥬드)와 Obladi-Oblada(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전주 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과 함께 색소폰과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가야금 병창단은 우리국악 '꽃이 피었네', '내고향의 봄', '태평가', '진도아리랑'을 연주했고, 대중가수 정주는 '연인', '사랑의 소용돌이', '아름다운강산'을 전주 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의 반주에 맞춰서 열창했다.
신현숙 서장은 "관내 납세자들에게 잠깐이나마 편안한 삶의 쉼터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정읍세무서 직원 모두는 세정을 집행함에 있어 행사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늘 지역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