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이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서울본부세관은 16일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이 중소 수출입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 및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중소기업이 겪는 관세행정상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관세청의 중견․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정 세관장은 이날 오후 관할세관인 충주세관 관내의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일진다이아몬드를 방문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업용 다이아몬드 등을 제조해 미국, 중국 등 세계 44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190여억원을 수출하고 있다.
정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업체 실무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FTA 활용 및 수출입 통관 현안사항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상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업체 현장 방문과 함께 충주세관(세관장 정순왕)을 초도순시하며, 묵묵히 세수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수출입기업에 대해 관세행정상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본부세관자의 산하세관 초도순시와 함께 중소 수출입기업의 현장 방문을 지속으로 실시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이 강소기업으로 커 나가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