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도 당첨되기 어려운 복권에 4번이나 당첨된 행운을 거머쥔 사람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스파이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벨빈 윌슨이 최근 긁어서 당첨여부를 확인하는 즉석복권에 당첨되어 50만 달러(5억6천만원)를 수령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은퇴 우편배달부인 그는 2004년에는 복권으로 2만5천 달러(2800만원)를 수령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러나 그의 행운은 그에 그치지 않았다.
2005년에는 한해에 2번이나 당첨이 되어 100만 달러(11억2천만원)와 50만 달러(5억6천만원)를 각각 받았다.
그는 이번까지 4번 당첨되면서 총 상금도 202만5천달러(22억6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손에 거머쥐며 엄청난 행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윌슨은 인터뷰에서 “나의 행운은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시간에 있었다”며 “돈이 필요할 때마다 복권되는 기쁨은 나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