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사진: 싸이 트위터>
싸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가수 싸이(36)가 20일(한국 시각) 한국인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에서 수상했다.
싸이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상은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에 주어진다. 지난해 7월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16억 건을 돌파한 상태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싸이는 시상식 진행자인 트레이시 모건과 함께 댄스 배틀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트레이시 모건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유재석 의상인 노란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에서는 고티에가 '톱 핫 100 송'과 '톱 스트리밍 송'(오디오 부문), 테일러 스위프트가 '톱 빌보드 200 앨범'과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피메일(Female) 아티스트', '톱 디지털 송 아티스트' 등을 차지했다.
또한 원 디렉션이 '톱 듀오·그룹'과 '톱 뉴 아티스트', '톱 팝 아티스트', 마돈나가 '톱 투어링(Touring) 아티스트', 저스틴 비버가 '톱 메일(Male)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마룬파이브가 '톱 핫 100 아티스트', 니키 미나즈가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를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얼마나 기쁠까", "싸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