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캐나다에서 열린 SID2013(디스플레이전시회)에서 혁신적인 모바일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아레나는 LG전자가 SID2013에서 선보인 프로토타입 폰이 베젤없는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한 단계 더 근접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LG전자가 최소한 화면의 베젤 폭을 좁히는데 있어서는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록 프로토타입 기기지만 단 1mm 배젤을 가진 5인치 스마트폰을 전시한 것이 그 예라고 주장했다.
LG전자가 이번 SID에서 전시한 제품은 HD급인 720P이지만 곧 풀HD급인 1080P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TFT 산화물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전력효율은 물론 매우 얇은 기기를 만드는데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전시된 모델은 단지 250닛트의 밝기만 보여주어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만 야외나 햇빛이 강한 곳에서는 적합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도 더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베젤 폭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제 베젤이 없는 모바일 기기의 출현을 볼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