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공식 사과 <사진: tvN 'SNL 코리아'>
'SNL 공식 사과'
'SNL 코리아' 측이 간호사협회에 공식 사과를 전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진행자 최일구와 안영미는 "지난주 방송된 '제3병원' 코너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사를 그리는 방식이 직업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대한간호사협회 항의가 있었다"며 "해당 코너를 통해 마음 상하셨을 간호사 여러분과 주변 분들에게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방송된 '제3병원' 코너에서는 홍석천이 주치의로 등장한 가운데 환자 역을 맡은 신동엽에게 "이름이 뭐냐, 전화번호는 뭐냐"고 물으며 남자간호사들과 야릇한 대사와 행동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한간호사협회 측은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SNL 공식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편견을 가질 수도 있겠다", "개그는 개그일 뿐인데..", "SNL 코리아 개그를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