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왼쪽),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김일주 이사장(가운데), 숭실대학교 조춘구 평생교육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김일주),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27일 북한 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직종 특화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력약정(MOU) 체결으로 세 기관은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회계·세무 취업교육사업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AT(Accounting Technicians)자격시험 과정 등 회계.세무 교육 컨텐츠 제공과 강사를 지원하며,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 소개를 담당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교육생 모집.선정과 사업지도 및 점검, 사업비 등을 지원하며, 숭실대학교는 교육장소 제공과 수강생 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 진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6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북한이탈주민이 회계·세무 등 전문직종에 취업하여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