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례 아나운서 해명 <사진: KBS N 방송캡쳐, 장유례 아나운서 트위터>
'장유례 아나운서 해명'
SBS ESPN 장유례 아나운서가 LG트윈스 야구단 임찬규 선수의 물벼락 사건에 대해 대신 해명했다.
27일 장유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임찬규 선수에게 물어보니 선배가 시켜서 물세례를 하고 온 것"이라며 "의도치 않게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실례를 범하게 돼 굉장히 죄송하고 다음에 보게 되면 정중히 사과한다고 한다"라는 글을 게재해 임찬규 선수의 의견을 대신 전했다.
이어 "신나는 세레모니도 좋지만 생방송을 해야 하는 아나운서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다른 방법으로 승리를 축하하면 좋겠다"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앞서 임찬규 선수는 26일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진행하던 LG트윈스 정의윤 선수와 KBS N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벼락을 끼얹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장유례 아나운서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장유례 아나운서 해명했지만 선수가 직접 나와서 해명해야 할 듯", "이렇게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