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했음에도 초기 자금 부족으로 개발을 포기하는 중소 게임업체들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8일 열렸던 행복동행 선언의 후속 조치로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를 위한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팩은 중소 게임업체가 겪는 각종 어려움을 확인한 결과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들어가는 비용과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판단,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게임 개발 및 운영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율과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업체들이 모바일 게임팩을 사용하면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게임 서버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등에 기존 대비 20%부터 최대 50%까지 저렴, 매월 650만원 정도를 지출(약 45% 할인), 연간 66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각종 게임 관련 솔루션들의 라이선스비용을 매해 1년 선불방식으로 한 번에 부담해야 했던 것과 달리 월정액 형식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초기 비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게임팩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게임업체가 게임의 개발부터 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한 한 달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실제 게임이 출시되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 게임의 인지도는 물론 고객의 만족도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패키지를 통해 단순히 인프라 제공을 넘어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 양질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게임산업과 중소 게임업체들이 함께 행복동행하는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