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내부 영상 <사진: 유튜브>
토네이도 내부 영상
30일(현지 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폭풍 전문 추적팀이 토네이도 내부 영상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네이도 전문가와 영상 제작자 두 사람으로 구성된 추적팀은 특수 제작된 차량을 타고 미국 중부 캔자스 스미스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이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강력한 바람 탓에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 엄청난 굉음이 귀를 때리고 돌풍에 땅이 패이는 장면이 담겨 있어 토네이도의 가공할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두 사람은 SNS에 "오랜 세월 토네이도를 추적해왔으나 이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에 사용된 차량은 무게 6.5톤의 중형 트럭(닷지 램 3500)으로 철갑을 둘렀음에도 선루프 지붕과 문짝 일부가 파손됐다고 한다.
'토네이도 내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수라장이네", "토네이도 내부 영상, 무섭다", "두 사람 담력이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