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자원 봉사자들이 3일, 서울 시청 주변에서 일회용컵 수거 봉사활동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머그 사용 권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들은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동참하는 서명을 하고 머그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3년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가입한 이래,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 왔으며 지난 2011년 1월 환경부와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선포식을 통해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 억제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판매 음료 중 머그 및 텀블러 사용 비율이 28.4%, 올 1분기엔 약 29%를 기록했다. 이는 매장 고객 중 50% 이상이 약 2천4백3십만회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환경의 날인 5일, 전국 520여 매장에서 텀블러 및 개인컵을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커피를 증정한다. 아울러 12일, 19일, 26일 매주 수요일에 머그 또는 텀블러 구입시 아이스커피 톨사이즈를 현장에서 증정한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120억개의 종이컵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나무 1500만 그루의 펄프에 해당하는 양”이라며 “스타벅스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고, 테이크 아웃된 일회용 컵 수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