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칸타르월드패널
4월 미국시장 스마트폰 운영체제(OS)별 판매점유율 조사결과 안드로이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iOS와 윈도우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칸타르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은 4월 OS별 미국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조사결과 안드로이드가 51.7%로 수위를 차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조사기관은 미국 소비자 24만 명을 대상으로 연례적으로 진행하는 ‘미국 내 모바일 폰 판매동향조사’ 결과 안드로이드는 1년 전 점유율 50.3%에서 51.7%로 1.4% 증가했으며 iOS는 39.1%에서 41.4%로 2.3%가 증가했고 윈도우 폰은 3.8%에서 5.6%로 1.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물론 안드로이드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애플의 iOS가 2.3%,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폰(노키아 루미아)이 1.8%가 증가해 판매점유율 면에서 안드로이드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윈도우 모바일을 탑재한 노키아의 루미아 시리즈의 선전이다. 지난해 윈도우 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구성을 보면 42%는 피처폰에서, 25%는 다른 윈도우 기기에서 그리고 나머지 23%는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 폰으로 교체한 사람들이다.
윈도우 폰이 2011년과 2012년간 기기 변경자를 중심으로 한 50세에서 64세 사이에 있는 나이든 소비자들이었던 데 반해 올해 4월에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점차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칸타르의 팔라토는 “지난해와 현재의 변화를 살펴보면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소비자들에게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4월말 전 3개월 동안 노키아의 루미아 시리즈가 윈도우 OS의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