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셀프 디스 <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김병만 셀프 디스'
'개콘 700회 특집'에 출연한 개그맨 김병만이 셀프 디스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김병만은 개그맨 노우진, 류담과 함께 오랜기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달인' 코너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병만은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정글의 법칙'의 캐릭터를 활용해 '정글의 달인'으로 변장했다.
류담이 "서울방송 김병만 선생"이라고 소개하자 김병만은 그의 뺨을 때리며 '정글식 인사'라고 전했다.
이어 김병만이 한 방청객의 뺨을 때리려 하자 노우진은 "이 사람들을 놀라게 해서는 안돼"라며 말렸다.
김병만은 노우진의 발언에 "겨우 묻어놓은 이야기를 왜 다시 꺼내냐"며 "너 때문에 2주는 가게 생겼다"고 답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서 조작 논란이 있을 때 한 발언을 그대로 활용해 셀프 디스를 한 것이다.
김병만 셀프 디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병만 역시 멋지네", "김병만 셀프 디스로 개그라니 대단해", "조작 논란 패러디 정말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