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ENVEX 2013에 전시한 코란도 C EV-R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ENVEX 2013에 환경부 국책과제로 개발중인 코란도 C EV-R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ENVEX 2013(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3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에 전시한 코란도 C EV-R은 100kW급 전기모터와 16kWh 42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되어 순수 전기에너지(EV 모드)만으로 최대 거리 150km, 최고 속력 시속 1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37kW 용량의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자가 발전하여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자동차로 EV-R 모드에서는 총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쌍용차는 2단계에 걸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엔진텍과 환경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6년 EV-R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