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뀌어야 하는 사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뒤바뀌어야 하는 사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뒤바뀌어야 하는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가명과 180도 다른 풍경을 가진 나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초원이 있어야 할 그린란드는 눈으로 뒤덮여 있으며 얼음이 떠다녀야 할 아이슬란드에는 초원이 펼쳐져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두 곳의 이름이 이러한 데에는 사연이 있다. 85%가 빙산으로 덮인 그린란드는 최초 발견자가 이주민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푸른 땅이 있는 곳처럼 위장하면서 지어진 이름이다.
반면 북쪽임에도 강이 어는 법이 없을 정도로 따뜻하면서 많은 온천을 보유한 아이슬란드는 섬을 독차지하려는 바이킹들의 욕망에 의해 작명되었다.
'뒤바뀌어야 하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초부터 이름이 잘못됐구나", "뒤바뀌어야 하는 사진, 재밌다", "아이슬란드에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