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뒷태에서 예수 형상이 나타나 화제다.
래딧닷컴 이용자인 피처크리에이터는 강아지의 뒤태에 나타난 예수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용자가 공개한 사진은 강아지 엉덩이에 예수의 얼굴뿐만 아니라 손과 발은 물론 다리 그리고 흘러내린 긴 겉옷의 선명한 형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나타난 형상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그리거나 개가 흙바탕에 뒹굴어 때가 묻어 생긴 것이 아니라 털이 자연스럽게 현태를 생성한 것이어서 더욱 놀랍다.
그러나 이 사용자 외에도 인터넷히스토리라는 네티즌도 “그것은 진정한 기적이다”라며 비슷한 강아지 뒤태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토스트에도 생선튀김에도 홍어에도 그리고 영수증 같은 데서도 모습을 보인다면서 개의 뒤꽁무니에서 그의 거룩한 얼굴을 발견하는 것이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로마 교황청에서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선출될 당시 미국 웨스트 팜 비치에서 촬영된 여러 장의 ‘천사구름’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갑자 칩에 예수의 형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가정집 벽 혹은 페인트칠용 가리개에 모습들이 나타난 사진들이 수없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들이 자연적인 현상이든 아니면 초자연적인 영적 세계이든 신비한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다만 간단한 포토샵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사진이 진짜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