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테스틱
LG전자가 8월 7일 뉴욕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그 자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는 옵티머스G2의 스크린샷 사진이 등장해 iOS7못지 않은 깔끔한 모습을 드러냈다.
모바일 전문 블로그미디어인 테크테스틱은 내부자로부터 입수한 자료임을 전제로 8월 7일 개최예정인 뉴욕 미디어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옵티머스G2의 스크린 샷과 실물사진을 (22일)게시했다
테크테스틱에 의하면 정보를 전한 내부 소식통은 옵티머스G2가 아닌 LG G2라는 공식명칭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크며 모델번호는 LG-D800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스크린 샷에서 보는 것처럼 깔끔하고 선명하고 쉬운 UI(유저인터페이스)를 구현, 최근 애플이 공개한 iOS7과 견줄 수 있으며 LG전자가 생산한 어떤 기기보다 최고의 성능과 사양을 가진 모바일 기기라고 평가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애플이 발표한 iOS에서 구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단의 물리적인 버튼을 없애고 대부분의 기능을 화면상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아주 인상적인 엣지투엣지(edge-to-edge)디스플레이를 적용 베젤이 거의 사라지고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필수적인 버튼은 기기의 뒷면에 배치하는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 현존하는 어떤 스마트폰보다 뛰어난 디자인을 가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양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00 2.3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아느레노330 GPU(그래픽처리장치),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2GB(기가바이트) 이상의 램, 1300만 화소 카메라에 LG전자 고유의 UI(유저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LG전자가 오는 8월 G2를 공개한다는 공식 발표는 없지만 9월초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ZU, 팬택의 IM-880S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5S까지 3분기에 모두 출시될 예정이어 선수를 치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팬택의 IM-880S, 소니의 엑스페리아 ZU,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는 화면 크기만 약간 차이가 있을 뿐 프로세서와 GPU는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장 전점을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유례없이 대부분 비슷한 사양을 가진 제품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상황”이라며 “결국 작은 차이가 큰 결과로 바꿔질 수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의 차별화를 위한 경쟁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