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한혜진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한혜진'
배우 한혜진이 학창시절 어려웠던 가정형편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7월의 신부'가 되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MC들에게 "어렸을 때 소녀가장 이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혜진은 "아버지가 건설업에 종사하셨다"며 "본인이 직접 사업을 차리면서 가세가 기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20살 때 아버지가 사업 스트레스이 쌓여 뇌졸증으로 쓰러지셨다"며 "데뷔하기 전이라 '내가 빨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사춘기 때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싫었다"며 "어린 마음에 넉넉하지 않은 집을 보이는 것이 컴플렉스로 작용했다"고 전해 현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2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MC 한혜진이 첫 번째 게스트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