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결혼 결심 계기 <사진: SBS '땡큐'>
'구자철 결혼 결심 계기'
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철이 결혼 결심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구자철이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구자철은 "처음 독일을 갔을 때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다"며 "한국과 시차도 안 맞아 일주일에 한 번 문자를 남겨 많이 싸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년 런던 올림픽 때 한 달 동안 연락을 못했다"며 "나는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야지'라는 생각보다 빨리 끝나고 돌아가서 여자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 친구가 나를 힘들 때 도와주고 잡아줬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떠올랐다"며 "그래서 동메달을 따고 바로 제주도로 가서 장인, 장모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또 "5년간 결혼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다"며 "그런데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고 홀로 가서 인사를 드렸다"고 결혼 결심 계기를 전했다.
한편 구자철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인 19살 때 아내를 처음 만나 6년간 교제했다. 이후 지난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구자철 결혼 결심 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자철 멋지다", "구자철 결혼 결심 계기, 남자답네", "이제 더 좋은 플레이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