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아빠의 추리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형사 아빠의 추리력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형사 아빠의 추리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은 부모 몰래 컴퓨터를 하다가 직업이 형사인 아버지에게 탄로 난 친구의 이야기를 소개한 글이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는 어느 날 부모가 없는 동안 게임을 즐긴다.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리자 부모의 귀가를 직감하고 컴퓨터를 끈다. 승리했다는 뿌듯함으로 자는 척한다.
이에 어머니는 "오늘은 컴퓨터 안 하고 자네"라며 속는다. 그러나 형사인 아버지는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모니터에 손을 대보고는 "안경 빼고 자라"라고 말해 친구를 패배감에 젖게 만든다.
'형사 아빠의 추리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섭다", "형사 아빠의 추리력, 형사 아니래도 대부분의 부모님은 안다", "부모님 소리에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