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관세인을 시상하고 있는 백운찬 관세청장(左)과 김선주 부산세관 관세행정관(右).
사상 최대 규모인 1kg의 대마초를 밀수입하려던 일당을 적발한 관세공무원 등이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일 '6월의 관세인'과 '2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6월의 관세인'에는 오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만감시 사상 최대 규모의 대마초(1kg)를 밀수입한 러시아 선원을 적발한 김선주 부산세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에는 휴대품 통관정보를 웹툰으로 제작해 홍보한 김영희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이 '통관분야'에서는 이사화물로 가장해 밀수입한 짝퉁물품을 적발한 최미경 인천세관 관세행정관이 선정돼 수상을 했다.
'심사분야'에선 관세환급시 계산 착오로 과다환급받은 업체를 적발해 44억원을 추징한 나창선 광주세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2분기 핵심가치상' 부문에선 수출물품에 사용된 수입원재료 납부세액보다 과다하게 환급받는 문제점을 개선, 연평균 4800억원의 세수 누수방지에 기여한 관세청 '환급제도 개선팀'(김미정 행정사무관, 장영민·서호롱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변화혁신 분야'에서 포상을 받았다.
'동반자정신 분야'에선 통관업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해 관세사의 통관수수료 세금계산서 발급 방안을 마련한 관세청 '통관업 투명화팀(권태한·조정훈·황대수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명예긍지 분야'에선 노후감시정 적기 교체로 해상감시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중소조선업계를 지원한 관세청 '추경예산 확보 추진팀'(이찬섭 행정사무관, 양두열·윤경석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한편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관세인'을, 분기별로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