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팁 1100만원 <사진: 캐나다 CTV 뉴스 화면 캡쳐>
'햄버거 팁 1100만원'
햄버거 팁으로 1100만원을 낸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손님이 팁으로 1만 달러(약 1100만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거금의 팁을 낸 손님은 밥 어브라는 남성으로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다가 식당을 들렀다.
어브는 식당 주인인 클리포드 루더와 대화를 하던 중 루더의 딸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5일 뒤 어브는 다시 식당을 찾아 루더에게 1만 달러의 수표를 건넸다.
손님의 친절에 감동한 루더는 "정말 힘이 났다"며 "세상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브는 과거 복권에 당첨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햄버거 팁 1100만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사람이다", "햄버거 팁 1100만원, 훈훈하네",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