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대표이사 3명까지 가능 - 회계사법 시행규칙 등 개정안 입법예고-조세일보모바일

앞으로 회계법인은 업무의 전무화와 다양화를 위해 대표이사를 3명까지 둘 수 있게 된다. 또 공인회계사가 위탁감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사인으로부터 받는 감리업무수수료가 감사보수액의 1%미만으로 바뀐다.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공인회계사법 시행규칙 및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회계업무가 세무, 감사, 컨설팅 등으로 전문화·다양화되는 것을 감안해 대표이사를 3명까지 두고 특정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해 대표이사의 업무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공인회계사가 위탁감리 업무를 하면서 감사인으로부터 받는 감리업무 수수료가 현행 감사보수액의 1%에서 1% 미만으로 하되 공인회계사가 감산인의 규모등을 감안하여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된다.

이밖에 주시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감사인 평가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회계법인이 사업보고서에 기재하여야 할 사항중 하나인 감사인 평가등급 항목이 삭제된다.

재경부는 오는 19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제출을 받아 재검토 후 이달말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회계법인 대표이사 3명까지 가능 - 회계사법 시행규칙 등 개정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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