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는 공정위의 사업활동방해 행위 시정조치에 대해 10일 해명자료를 내고 공정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행정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중소 생수업체인 마메든샘물의 대리점을 부당하게 빼앗는 등 중소업체에 대해 사업활동 방해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대리점들이 하이트진로음료와 신규계약을 한 이유는 마메든샘물이 기존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제품 공급을 중단해 대리점들이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기존 대리점주들이 마메든샘물에 지속적인 품질문제와 불공정한 계약 조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법원을 통해 억울함을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