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몰래카메라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성시경 몰래카메라'
가수 성시경이 몰래카메라에 속아 넘어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신안군 임자도에서 펼쳐진 올드보이 스카우트 여름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스카우트 미션으로 주어진 '전장포의 보물'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이수근, 차태현, 엄태웅으로 이뤄진 '아빠팀'과 성시경, 주원, 김종민의 '오빠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진행했다.
미션 내용은 통 하나에 물을 가득 채워 보물상자 열쇠를 획득하는 것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아빠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홀로 갯벌에서 물을 쓸어 담느라 '아빠팀'의 승리를 모르던 성시경에게 깜짝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물을 가득 채운 성시경이 해맑게 뛰어오자 멤버들은 능청스레 승부가 나지 않은 척 연기를 시작했다. 성시경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승리의 세레모니까지 선보였다.
이후 성시경은 보물상자를 받았지만 이미 비어있는 것을 보고 허탈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 몰래카메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외로 허당", "성시경 몰래카메라, 빵 터졌다", "완전히 속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