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6호 홈런 <사진: KBS 뉴스 캡쳐>
'이대호 16호 홈런'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가 1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이대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왼손 투수 가와이 다카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과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9이닝 3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완봉 역투에 힘입어 라쿠텐을 3:0으로 꺾었다.
한편 이대호는 타율 0.309(304타수 94안타), 16홈런, 52타점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대호 16호 홈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다 이대호", "이대호 16호 홈런에 투수도 바로 고개 숙이네", "공이 어디까지 날아가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