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같은 비행기, "하얗고 작은 새.. 그러나 빠르다"

만화 같은 비행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만화 같은 비행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비행기는 일본의 예술가이자 장난감 제작사 사장인 하치야 가즈히코가 지난 2003년부터 연구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여성 캐릭터가 타던 것과 비슷한 이 비행기의 제작비는 무려 4억 원. 최고 속도는 시속 120km이며 엔진이 연료를 태우며 추진력을 만드는 동안 이륙하고 활강하게 된다.

그러나 경량 비행기이기 때문에 몸무게가 50kg 이하인 사람만 조종석에 앉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 비행은 올해 말쯤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만화 같은 비행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처럼 날 수 있겠네", "만화 같은 비행기, 나도 타고 싶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