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서 본 지구 <사진: 나사(NASA) 공식 홈페이지 캡쳐>
'토성서 본 지구'
토성서 본 지구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은 "19일 토성에 있는 탐사선 카시니호가 지구와 달을 관측했다"며 촬영한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토성서 본 지구와 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구와 약 15억km 떨어져있는 토성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은 작은 한 점에 지나지 않아 눈길을 끈다.
한편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있는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 앞에는 나사 관계자를 비롯 약 2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모여 지구 기념 촬영을 축하했다고 알려졌다. 일부 사람들은 토성의 상징인 고리를 표현하기 위해 훌라후프를 돌리며 밝게 웃기도 했다.
토성서 본 지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밤에 떠있는 별 같다", "토성서 본 지구, 고작 한 점", "그래도 토성이 아닌 지구에 살아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