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회장 한휘선)와 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는 지난 13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FTA통상·물류 활용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관세사회와 인하대학교는 FTA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는 기관으로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FTA 전문 인력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세사회는 현재 수출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FTA 및 원산지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하대학교는 올해 1월 기획재정부의 'FTA 활용 석사과정 지원 사업' 대학으로 공식 선정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학위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휘선 관세사회장은 "FTA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은 물론이고 인력과 학술정보의 교류 및 취업지원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전문가단체와 학교 간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향후 정부기관에 FTA 통상활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입 자문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 회장과 박 총장을 비롯해 관세사회 최금석 이사, 김재천 본부장, 홍영선 홍보기획위원장과 인하대 이종호 대학원장, 정인교 주임교수(정석물류통상연구원), 이명헌 경상대 학장, 이정용 교수(경제학과)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