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이상 징후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후지산 이상 이상 징후'
일본 후지산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후지산 인근에서 미세 지진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변 호수 수위가 갑자기 낮아지는 등 후지산의 분화 조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산과 약 30km 떨어진 도쿄 근교 관광지에서는 최근 하루 15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후지산 인근 가와구치 호수는 수위가 4m 이상 낮아지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후지산의 상태가 약 300년 전 마지막으로 분화했던 1707년 대분화 당시와 유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수도권에 접해 있어 대대적인 피해가 예상되지만 우리나라 등 주변국에는 편서풍이 부는 동북아시아의 특성상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산 이상 징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꾸 일본에 문제가 생기네", "후지산 이상 징후, 일본은 불안할 듯", "진짜 터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