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과기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9월 20일 맨 처음 일본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의 이유없는 '일본 짝사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일본의 이케이를 인용,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5S와 5C가 9월20일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21일 일본의 이케이는 애플이 9월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제품 공개행사를 치를 예정이며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KDDI 통신사가 우선 판매할 전망이지만 NTT 도코모에서의 출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그리스의 테크매니아도 이케이와 비슷한 보도를 통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9월20일 미국의 AT&T와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될 것이며 iOS7은 이보다 빠른 9월16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이폰5S는 아이폰5와 같은 디자인에 약간 변경된 사양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64비트 1.4GHz(기가헤르츠) A7쿼드코어에 1GB(기가바이트)램, 800만 화소로 화소수는 동일하지만 저조도 촬영기능이 강화된 카메라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단조로운 흰색과 검은색에서 탈피, 다양한 색상을 가질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최근에는 중국을 겨냥해 황금색까지 추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문인식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아이폰5C의 사양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그리 많지 않지만 프로세서를 스냅드래곤600 혹은 애플의 A6가 거론되는 정도다. 다만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와 최소한 7개 이상의 색상으로 만들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애플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일본에서 제일 먼저 신제품을 출시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애플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예외 없이 신제품 최초 출시 국가에 일본을 포함시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