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한국세무사회 집행부 발대식 및 세무사제도 창설 52주년 기념식이 6개 지방세무사회장(서울·중부·부산·대구·대전·광주)들과 각 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세무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회직자 소개▲연혁보고 ▲세무사제도 50년사 발간보고 ▲주요 회무보고 ▲중점 사업계획 보고 ▲지방·지역세무사 재직기념패 수여 등 반세기를 넘긴 세무사제도를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2년 동안 회원의 단합을 이뤄 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들을 성취, 세무사제도를 반석위에 올려놓게 됐다"며 "타 자격사들의 공적(公敵)이 될 만큼 업무영역 또한 확대됐고 세무사의 위상도 획기적으로 신장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며 "세계화 개방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너무 많고 업무영역을 빼앗긴 타 자격사단체의 도전 또한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제도를 개선하거나 세무사제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의 단합이 제일 중요하다"며 "수시로 지역회장간담회, 신규개업세무사간담회, 청년세무사간담회, 여성세무사간담회, 회원워크숍 등을 개최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