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사진: 박중훈 트위터>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배우 박중훈이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중훈은 "많은 분들이 '감독 박중훈'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는 것을 안다. 내 주위 친한 사람들도 정말 많이 우려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도하지 않는게 가장 옳지 않은 것이다. 정확히 몇 년 전부터라고 콕 찝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감독을 하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중훈은 또 "감독인데도 모니터 앞에서 직업병처럼 연기를 하게 되더라. 같이 하다보니까 멈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에너지가 2~3배 더 뺐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톱스타'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서 첫 호흡을 맞춘 배우 엄태웅과 김민준, 소이현 역시 "배우 출신 감독님이라 그런지 배우들이 의기소침하는 순간을 잘 이해하고 용기를 주셨다"고 추켜세웠다.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대감 고조!", "박중훈 영화감독 입봉작 재밌겠어",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좋은 작품 많이 만드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톱스타'는 유명 배우의 매니저로 출발해 최고 배우 자리에 오른 태식의 이야기를 통해 연예계의 비정함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