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디지타임즈
4분기에도 모바일 시장의 활황으로 모바일용 D램 수요는 최대 35.5%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자사의 노부나가 차이 연구원의 말을 인용, 4분기 D램 수요는 3분기 대비 35.5% 증가하고 전년에 비해서는 70%가 늘어난 4억 기가바이트를 초과할 것이라고 26일 보도했다.
4분기 스마트폰용 D램 용량은 3분기 대비 39.1%,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2.1%가 증가해 3억3400만GB(기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태블릿용 D램은 3분기 대비 41.9%,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모바일용 D램 수요의 증가는 전체 D램 시장이 26.8% 증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디지타임즈 연구소는 지적했다. 전체 모바일 D램 수요는 지난해 7억3350만GB에서 74.8% 늘어나 올해 말에는 12억8000만GB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4분기 틈새시장용 D램 수요는 3분기 대비 29.1%, 전년 동기 대비 61.7%가 증가해 5억280만GB에 도달하고 년 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9억2680만GB보다 65% 늘어나 15억3000GB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PC용과 서버용 D램 및 틈새(니치)마켓 메모리 제품을 포함하는 전체 D램 시장에서는 41억4500만GB가 소비될 것으로 예측했다.
D램 가격은 현재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수요의 견인으로 4분기도 상당한 폭의 가격 인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