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체감 평균 정년 <사진: DB>
'직장인 체감 평균 정년'
우리나라 직장인 체감 평균 정년이 5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직장인 1216명을 대상으로 '정년 체감 정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 체감 평균 정년은 남성은 평균 54세, 여성은 50세로 나타났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그 즈음이 되면 알아서 나가라는 회사의 분위기가 있어서'라는 답변이 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배들을 보니 그 정도 일하다 그만두길래'(41.9%), '더 이상의 승진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서'(32.6%),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을 위해 비켜줘야 할 것 같아서'(16.5%), '기타(1.6%)' 순이었다.
또 '정년퇴직을 한다면 이후 무엇을 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자영업 등 개인사업을 시작한다'가 32.2%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며 여가를 즐기며 산다'(29.1%),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직의 길을 모색한다'(18.9%), '다른 회사로 재취업한다'(18.8%), '기타'(1.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체감 평균 정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년 60세 연장법이 있으면 뭐하나", "직장인 체감 평균 정년, 씁쓸한 현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