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긴급 기자회견 <사진: 김용진 기자>
'라리사 긴급 기자회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라리사가 과거 이혼한 사실과 협박 전화를 받은 전말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라리사는 7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박전화 때문에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라리사는 "협박범을 잡으면 어떤 처벌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처음에는 왜 이런 일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이 사람이 왜 그런지, 무슨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다. 다 생각해보고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라리사는 "9월30일 연극 '개인교수' 작품이 끝난 후 제주도와 부산에서 작품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 협박 전화를 처음 받았다"며 "지방공연을 취소하라고 하더라. 농담인 줄 알고 신경을 쓰지 않아서 대표님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다. 장난전화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협박전화는 지난 5일 내 생일에 왔다"며 "나의 결혼과 이혼을 밝히겠다고 하며 돈을 요구하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밝히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