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B맨(5인치 갤럭시J)
삼성전자가 5.7인치 화면보다 작아진 5.25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갤럭시노트3 미니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 중인 사실이 확인되었다.
인도의 IT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마이뉴머시인은 인도의 무역통계 및 수입물품 추적 사이트인 자우바(ZAUBA)의 수입운송장 명세를 통해 삼성전자 인도 연구개발(R&D) 센터로 수입된 5.25인치 기기를 확인해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운송장 명세에 의하면 5.25인치 화면을 가진 이 제품은 삼성모바일 폰 샘플로 ‘미니’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으며 모델번호는 SM-P601이다.
◆…사진:자우바
또한 단일 유심 칩 제품으로 2개가 운송되었으며 수입목적은 시험과 테스트용으로 비매품이며 한국에서 인도의 델리로 운송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대당 가격은 3만3508루피(542.30달러)로 상당히 고가이며 모델 번호에 ‘P’라는 이니셜(머리글자)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패블릿(phablet)’ 즉 갤럭시 노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미니(mini)’라고 적시된 사실에 미루어 ‘갤럭시노트3 미니’의 개발이 완료단계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모델번호를 SM-N××(갤럭시노트3는 SM-N900) 형태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만 이는 개발 사실을 숨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일본의 블로그 미디어인 RB맨은 7일 4.99인치 풀HD(1080×192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갤럭시노트3의 3GB(기가바이트)램을 채택한 기기를 공개, 또 다른 ‘갤럭시노트3 미니’ 존재 가능성을 확인했다.
상당수 소비자들은 5인치 정도를 가장 알맞은 스마트폰의 크기로 생각한다는 조사가 있었다. 따라서 삼성전자도 계속 커지기만 하던 스마트폰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