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절감, 사고예방, 온실가수 감축 등 환경운전을 의미하는 '에코 드라이브'의 생활화를 위해 국토부가 '연비왕'을 뽑는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고 '에코 드라이브 실천 요령'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경제운전을 생활화․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연비왕을 뽑는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대회를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마포구청 옆 성산검사소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은 승용차 부문과 화물차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해당 부문의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로 24명씩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는 오는 13일 챔피언십 대회에서 연비경쟁을 하며,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전자는 상장과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등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되는 차량으로 성산동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출발해 자유로에 진입한 다음, 가양대교 분기점, DMC 첨단산업단지 사거리, 모래내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마포구청 옆 성산검사소로 돌아오는 약 11Km 코스를 주행한 후 연비 측정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연비왕 선발대회가 주로 고속도로 등 교외지역을 장거리 주행한 후 연비 결과를 경쟁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이번 대회는 교통 혼잡과 정체로 연료소모가 많은 도심 구간에서 에코드라이브를 경쟁함에 따라 실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지역의 에코드라이브 실천 요령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에코드라이브는 운전자 개개인이 간단히 운전습관만 바꿔도 별도의 대규모 투자 없이 연료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에코드라이브를 국민 생활운동으로 전개해 갈 계획이며 이을 위해 '에코 드라이브 실천 요령'도 함께 소개했다.
에코 드라이브 실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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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제운전 실천항목 |
경제운전 가이드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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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정보 |
1. 교통정보 생활화 |
- 교통정보 매체(지도, 인터넷,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등)를 활용하여 운행 전 최적경로 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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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전 습 관 |
2. 엔진예열 최소화 |
- 엔진 예열은 10초 정도가 적정하며, 최대 30초를 초과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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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발은 부드럽게 |
- 자동차 시동 5초후 시속20km(1,500rpm)에 맞추어 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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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성주행 활용 |
-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사용 - 오르막길은 사전에 가속시켜 관성으로 주행 - 교차로 신호를 예견하여 관성으로 정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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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속주행 유지 |
- 급가감속을 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주행 -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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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제속도 준수 |
- 일반도로에서는 60∼80km/h 준수 - 고속도로에서는 90∼100km/h 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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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회전 최소화 |
- 5초 이상 주정차 시 엔진 정지 - 신호대기시 주행모드(D)를 중립모드(N)로 전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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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동 차 관 리 |
8. 적재물 다이어트 |
- 트렁크를 비우고 불필요한 짐 빼기 - 자동차 연료는 절반만 채워서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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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타이어 공기압 체크 |
- 1개월 단위로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검사 - 특히 겨울철은 여름철 대비 최대 40% 공기압이 줄게 되므로 철저한 검사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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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어컨 사용 자제 |
- 에어컨 사용은 최대한 억제 - 에어컨 사용시 고단에서 작동 후 저단으로 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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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소모품 관리 철저 |
- 각종 소모품 교환주기 준수 - 최소 1개월에 1회 차량 점검․정비 ※ 공기청정기,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배터리, 산소센서, 공기흐름센서, 휠얼라이먼트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