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부케의 유래 <사진: DB>
'웨딩부케의 유래'
가을 결혼 시즌을 맞이해 '웨딩부케의 유래'에 대한 예비부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결혼식 때 신부가 손에 쥐는 작은 꽃다발인 부케는 라틴어로 '작은 숲(bosquet)'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돼 프랑스어 '다발 또는 묶음(bouquet)'이라는 의미로 불리게 됐다.
웨딩부케의 유래는 기원전 3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대 이집트 왕들이 권력을 상징하기 위해 부케를 사용했다. 이후 기원전 4세기에 이르러 결혼식에서는 풍요를 상징하는 곡물 다발을 부케로 사용했으며 중세부터 부케의 소재가 꽃으로 바뀌었다.
중세시대 사랑하는 여자에게 청혼하려는 남자들이 들에 핀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전하면 여자가 승낙의 의미로 다발 속에서 한 송이를 뽑아 남자의 가슴에 달아줬다. 이는 부토니아의 유래로 부토니아란 남성의 턱시도 좌측 상단에 꽂는 꽃을 말한다.
웨딩부케의 유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렇게 시작된 거구나", "웨딩부케의 유래,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