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악성코드 급증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파밍 악성코드 급증
잠잠하던 파밍 악성코드가 다시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9일 이후 웹하드 서비스 등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를 중심으로 파밍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밍'은 신종 전자결제 사기 수법.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 후 이용자가 정상적으로 은행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시켜 인터넷 뱅킹 이체 자금을 탈취한다.
KISA 관계자는 "파일공유 사이트를 이용할 때 악성코드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는 전체 보안카드 번호와 같은 과도한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파밍으로 피해를 입게 되면 해당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사기범 계좌의 지급 정지를 요청한 후 경찰서에 피해 내용을 신고하고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발급받는다. 이어 금융기관에 확인원을 제출, 피해금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거래 은행에 입력된 금융 정보를 변경하고 백신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악성코드를 삭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일 공유 사이트 접속 신경써야겠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조심해야지", "파밍 악성코드 급증,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