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 한국인 3명 등 49명 사망

라오스 여객기 추락

한국인 3명 등 49명을 태운 라오스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16일 오후 4시(현지 시각) 라오스 항공 소속 QV352편 여객기가 라오스 남부 팍세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인근 메콩강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악천후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여객기에는 승객 44명, 승무원 5명 등 모두 49명이 타고 있었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라오스에 농장 개발을 위해 방문한 사업가 이강필씨, 건설업체 현장 책임자 이재상씨, 관광객 이홍직 씨 등 한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담당 영사 1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라오스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리한 착륙 시도가 사고 원인?", "라오스 여객기 추락 안타깝다", "라오스 여객기 추락,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