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의 공연 실황을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앱’을 출시하고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을 생중계와 VOD(주문형비디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에서만 이용 가능한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앱은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7개 작품을 연내 서비스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한국어, 영어, 독일어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작품 1회당 14유로로 유명 오페라를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오페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를 내년까지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오페라 앱의 제작과 출시는 장기간에 걸친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 측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라보엠 공연 실황을 UHD 영상으로 제작, 오페라하우스 내에 전시된 세계 최대 85형 UHD TV 85S9으로 상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15일 구스타프 말러 회랑에서 개최된 오페라 앱 런칭 행사에는 도미니크 마이어 오페라하우스 관장과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오페라 아이다를 삼성 스마트TV로 함께 체험하기도 했다.
